제주도교육청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수요가 증가하자 학생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교했던 노스런던컬리지에이스쿨(NLCS)제주와 브랭섬홀아시아(BHA)가 입학 정원을 각각 350명과 304명 늘려달라고 제주도교육청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이 입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것은 코로나 이후 해외 유학 수요가 제주로 몰리면서 충원율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 국제학교 양해각서(MOU) 2건이 체결됐으며, 이달에도 국제학교를 유치하기 위한 세번째 MOU가 추가로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있는 ‘휴온 아델리브 더 테라스’가 막바지 공급에 들어갔다.

1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일부 잔여 세대의 공급을 진행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99㎡, 총 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해당 단지는 제주 영어교육도시로부터 도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99㎡(실사용 40평형이상)의 A, B, C 타입으로 구성되어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광폭 테라스 및 내진설계, 세대별 개인 창고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고, 스터디 카페, 커뮤니티 라운지, 음악실, 파티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설치된다. 거기에 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설계로 전 세대 지하주차장으로 구성된다.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가까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편리한 주거 인프라까지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